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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YWCA ‘미투(Me too)\' 지지 캠페인 참여

“여성폭력 근절 등 사회 전반의 대책 필요” 주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3-16 11:36:30 2018.03.16 11:36: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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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YWCA는 15일 군산YWCA 건물(군산초 건너편) 일원에서 미투(Me too) 지지 운동에 나섰다.

이날 군산YWCA는 여성 폭력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위계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사회전반의 총체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군산YWCA 관계자는 “1908년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노동조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위해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과 참정권을 의미라는 장미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와 외쳤던 것처럼, 2018년의 우리 여성들은 인간으로서의 기본권 회복과 존중을 위해 비가오는 거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거리에서 인간의 기본권인 생존권과 참정권을 외친 지 110년의 세월이 홀렀음에도, 세계 곳곳의 여성들은 아직도, 여전히 10명 중 7명의 여성이 일생동안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역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들불처럼 공개되고 있는 것처럼 여성에 대한 성희롱, 성폭력이 사회전반에 걸쳐 다각도로 펼쳐진 데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미투 운동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제는 세계의 절반을 이루는 우리 여성들이 분연히 일어나 자기 목소리를 내야할 때이다. 한국YWCA와 함께 어떤 성폭력에도 용납하지 않고 나부터 먼저 말하고(#ME TOO) 나서서 막고(#ME FIRST), 더불어(#WITH YOU), 우리가 함께(#WE FIRST) 외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YWCA 연합회는 ‘여성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이 한국사회에서의 여성폭력을 뿌리뽑고자 여성들 스스로 일어선 날로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행진’으로써 ME TOO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산YWCA는 지난 15일 미투운동 지지 블랙 목요일(Thursdays in Black)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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