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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외벽에 ‘희망을 걸다’

군산경찰-경찰발전위, 침체된 군산경제에 희망의 메시지 전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3-21 16:37:09 2018.03.21 16:37: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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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영)는 지난 20일 경찰서 본관 우측 외벽에 군산시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플래카드 초안이 된 글과 그림은 군사지역 원로 서예가 청민(靑民) 박춘성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비바람 곧 지나가고 반드시 꽃은 피리니’라는 글귀와 함께 봄을 상징하는 홍매화가 그려져 있다.
이는 최근 현대 중공업 가동중단에 이어 GM대우 군산공장의 패쇄 결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김범영 경찰발전위원장은 “요즘 군산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군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석 서장은 “우리 경찰도 군산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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