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는 ‘먹방이’가 군산해경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먹방이는 앞으로 먹을거리를 지키는 ‘캡틴(Captain) 먹방이’로 불릴 예정이다.군산해경은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한 정책홍보활동을 늘리고 보다 친숙한 기관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군산의 대표 관광 캐릭터 ‘먹방이’를 해양경찰 명예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해 5월 군산해경은 ‘먹방이와 친구들’ 캐릭터를 개발한 군산문화협동조합(G-Local I)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작권 공유를 바탕으로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에 먹방이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다.최근에 군산문화협동조합 측은 먹방이 캐릭터에 해양경찰 제복을 입힌 ‘먹방이 해양경찰’ 인형을 선보이면서 해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군산해경은 먹방이 해양경찰 캐릭터를 홍보활동 전면에 세우고 매년 도내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비롯한 ‘바다안전 대국민 체험행사’ ‘경비함정 공개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할 경우 해양경찰도 적극 협력해 경비함정 관람과 해양안전 체험행사 등 해양경찰과 바다 안전의 중요성을 동시에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박종묵 군산해경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캐릭터로 손색이 없는 ‘먹방이’가 바다안전과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해양경찰과 만나 높은 홍보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북도 바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