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청명·한식 기간 중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평균 전체 화재 건수 3,737.3건 중 청명·한식 기간에 총 401.7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각종 화재 및 재난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고 각종 사고에 대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소방서는 산불 등 화재에 대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대기 근무 및 상황관리를 실시하며, 산불 대응지원 및 공조체계 협력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망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산불예방 소방순찰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청명·한식을 전후해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성묘객과 등산객 등은 입산 시 각별히 주의해 봄철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