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오는 8월까지 여름철 해상기상과 해상교통 특성을 반영한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여름철은 장마·국지성 폭우로 인한 시정불량과 태풍으로 인한 강풍 등의 영향을 받으며, 휴가철 여객선·낚싯배의 이용객 증가 및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종사자의 근무 집중력이 저하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17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안전대책은 △여름철 선박운항 취약요인 집중점검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활동 전개 △휴가철 선박 이용객 증가 대비 안전관리 강화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현장 안전의식 제고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협력체계 강화 등을 중점으로 시행된다.홍상표 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무더운 여름철에도 해양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군산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