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17일 발생한 장미동 주점 화재사고와 관련해 주변 주점 3개소에 대한 유관기관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군산소방서를 비롯해 군산경찰서, 군산시(건축, 식품위생)에서 화재가 일어난 주점 일대에 밀집해있는 업소들에 대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업소 내 비상구 폐쇄, 장애물 방치 등 소방, 방화 시설의 유지관리사항 ▲불법건축물 등 건축법 위반사항 ▲식품 위생 관련 영업허가 사항 등이다.
점검결과 ▲주차장공간을 영업장으로 사용하는 등 건축법 위반 ▲소화기 충약 미달 ▲유도등 일부 미점등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불량 ▲비상구 및 방염 일부기준 미달 등 지적사항이 발견됐으며, 향후 시정보완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