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지난달 29일 진포마루에서 경찰서장과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그리고 가족·친지 등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정년퇴임’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정년퇴임을 맞은 유재춘 경감과 최용식 경위, 이윤식 경위는 남다른 열정으로 36년간 경찰에 몸담으며 귀감이 되는 활동으로 경찰업무를 마무리했다.
퇴임식에서는 그간 경찰관으로서 재직 중 활동상과 동료·가족의 축하를 담은 동영상 시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훈장증, 재직기념패, 상조금, 꽃목걸이를 증정하며 석별의 정을 나눔으로써 경찰의 자긍심과 영예로움을 선사했다.
유재춘 경감은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군산경찰 직원들과 함께 하겠다. 앞으로 어디에 있든지 공직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변을 돌보며 인생 제2막을 성실하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서장은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고 이러한 퇴임식이 선배에 대한 존중, 후배에 대한 애정을 느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산경찰의 훌륭한 전통이 되길 바란다”며 “변함없이 멋진 활동을 펼칠 군산경찰 후배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남은 인생을 멋지게 꾸려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