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대표 고병석)는 지난 15일 재난안전 2급 지도사 자격양성교육 연수생을 대상으로 임실 전북119체험관을 다녀왔다.
전북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재난안전 2급지도사 자격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지도사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23명 연수생은 소방, 화재대피, 폭풍, 지진, 자동차전복에 대한 실습과 함께 각종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위기탈출 훈련을 받았다.
김순정(45) 연수생은 “그 동안 말로만 듣던 재난안전에 대해 직접 교육을 받고 여러 체험까지 해 보니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달리하게 됐다”며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해 지도사로 활동하게 된다면 지역 안전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병석 대표는 “안전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과 체험 등을 통해 몸으로 익혀야 한다”며 “이제 안전불감증이 아니라 안전 민감증으로 더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 같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