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군산전력지사(지사장 박종웅)는 26일 중복을 맞아 전력설비 인근 어르신 50명을 초대하여 복달임 식사를 대접하는 섬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보양탕과 수박 등을 대접하며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어려운 경제상황과 핵가족화 등으로 퇴색되어가는 경로효친 정서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진 노조위원장은 “아버님과 어머님 같은 어르신들께 초대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전기사용량이 많아지는 요즘 전기사용상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그 문제를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든든한 아들같이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옥(78) 어르신은 “매년 복날이면 찾아주는 한전봉사단이 항상 자식같이 반갑고, 너무 더워 나들이하기도 어려운데 직접 차량으로 이동도 해주어서 더욱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 또만나자”고 했다.
한편, 한전 군산전력지사 봉사단은 지역사회와 건강한 소통을 위한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계속적으로 찾아내며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