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성하의료재단 누가병원(이사장 오수연)은 4일 조촌동 주민센터에 조촌동 저소득계층을 위해 무료 식사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식사쿠폰’을 전달했다.‘희망나눔 식사쿠폰’지급 사업은 누가병원에서 매월 2회 선착순으로 무료 순대국밥을 제공(포장)하는 행사에서 저소득층에게 무료 식사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 사업이다.쿠폰의 사용기한은 한 달이며, 조촌동 법정 저소득계층 중에서도 독거세대로 결식우려가 있는 세대에게 월 2매 지급돼 지정된 음식점에서 1인 식사메뉴로 교환하여 식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성하의료재단 누가병원 정동규 대표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누가병원은 지역주민의 진료편의를 위해 매일 밤 10시까지 외래진료를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2012년 개원 이래 조촌・경암동 등 병원 인접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500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