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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는 우수하나 놀거리, 쉴거리 부족”

제8차 관광산업 포럼…여행환경측면 전반적 개선 필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9-05 08:50:12 2018.09.05 08:50: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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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먹거리는 우수하나 놀거리와 쉴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여행환경측면에서도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충고가 나왔다. 컨슈머인 사이트 김민화 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 지역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8차 관광산업 포럼에서 소비자 조사분석을 통한 군산 관광 활성화 방향 탐색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전북 여행자원 풍족도를 조사한 결과, 군산은 먹거리 점수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볼거리 65점, 살거리 57점 등으로 표준화 점수 평균 50점을 넘어섰다. 하지만 놀거리(44점), 쉴거리(49점)는 평균 점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북 여행환경 쾌적도에 대해서는 군산이 교통과 물가, 청결, 편의, 안전 등의 항목에서 모두 52점을 보였다. 그러나 전북지역 평균<교통(62점), 물가(60점), 청결(60점), 편의(52점), 안전(59점)>과 비교하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의 첫 번째 키워드는 이성당(17.1%)이었다. 그 뒤를 짬뽕(7.6%), 일본식(6.9%), 새만금(6.3%), 선유도(6.1%), 근대역사박물관(4.2%), 철길마을(3.2%), 횟집(2.5%) 등이 이었다. 추천자원으로는 유명카페/디저트류(44%), 박물관/미술관(35%), 건축물/조형물(27%), 마을/주거지(25%), 민박/게스트하우스(25%)로 전국 A+, 도내 1등급으로 분류됐다. 지역의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와 관련해서는 축제 방문객 수는 많지 않으나 콘텐츠 및 운영부문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교통환경개선과 볼거리 등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김 연구위원은 전북도의 시간여행 101 지역내 군산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테마여행 10선에 해당하는 도내 4개 지역중 군산의 연계성이 가장 높은 만큼 방문객이 많은 전주와 연계하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또 도내에서 군산의 여행환경 쾌적도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는 것을 감안할 때 교통환경과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풍부한 근대역사문화자원이 있으면서도 관광객에게 소구되지 못하고 있다며 시건여행축제 활성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액티비티와의 연결로 젊은층 유입을 고려해야한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 재래시장-길거리-단품 중심 먹거리 개발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한편 (주)KT 빅테이터 사업지원단이 발표한 군산 주요관광지 방문 현황을 보면 7월 기준으로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이 가장 많았고, 선유도해수욕장, 야미도, 장자도, 경암동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진포시비공원, 어청도, 월명공원, 무녀도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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