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기간 군산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단체, 군산시가 삼위일체가 돼 소통과 화합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신이섭 전 군산시산악연맹 회장이 지난 3일 강임준 회장으로부터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신임 수석부회장 위촉장을 수여받았다.장애인 체육회 태동 이후 한동안 공석이던 수석부회장을 맡게 된 신 부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운동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배리어 프리 운동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평소 장애인 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신 부회장은 임기 동안 오로지 장애인들의 체육여건 개선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신 수석부회장은 “군산시 장애인체육회는 현재 30여 개의 경기가맹단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선수들의 발굴, 육성해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각종 장애인체육대회를 군산에 유치, 머무는 체육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장애인과 함께 히말라야 등산, 독도·울릉도 아름다운 동행, 제주도 올레길 등을 함께 하면서 누구보다 장애인들의 체육에 대한 갈증을 보고 느꼈다”며, “장애인체육회가 군산시와 사회단체 등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보다 편안한 환경조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신이섭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 산북점 대표와 전라북도체육회 예산심의 운영위원, 군산농협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