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이 추석을 앞두고 생활침해범죄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에 들어갔다. 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지역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곳과 주택가 침입절도우려 지역 등 범죄 위험도가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형사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빈집털이와 치기배를 대비해 수송동 원룸촌 일대, 롯데마트 주변, 지곡동 유흥가 등 주택가・상가 및 터미널 등 다중운집 장소 위주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야간시간대 유흥가를 중심으로 강절도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또 명절기간중에 증가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피해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사후관리(응급조치, 보호시설 인계)를 통해 피해자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상엽 서장은 “관할 불문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시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