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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꽃게장 특허 소유자가 만든 ‘계곡가든’

맛집 서비스 사이트 ‘식신’에서 ‘전북 우수 레스토랑’ 선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9-18 14:45:19 2018.09.18 14:45: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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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든 휴일이든 365일 문 닫지 않는 가게’
국내 유일의 꽃게장 특허 소유자가 운영하는 계곡가든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로 개업 30년을 맞은 계곡가든(군산시 개정면 금강로 470)은 국내 유일 꽃게장 특허 소유자이자 수산 신지식인인 김철호 대표가 운영하는 꽃게 전문 음식점이다.
야미도에서 어린 시절 어머니가 담가 주던 게장을 김 대표가 남녀노소의 입맛에 맞게 보완해 상품화한 것이 대박을 터뜨려 지금에 이른 것이다.
현재는 딸 김보미 부사장이 가업을 이어 가며 3대 째 남다른 게장을 만들고 있다.
계곡가든은 개업한 뒤 그 동안 한번도 문을 닫은 적이 없다.
이곳의 꽃게장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온 손님을 그냥 돌려 보낼 수 없다는 김철호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철학 때문이다.
돌아오는 이번 추석도 마찬가지다.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계곡가든은 차별화된 노하우와 맛으로 수십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계곡가든의 게장은 비린내가 없을 뿐 아니라 짜지 않고 고소하다.
비결은 좋은 원료와 특별한 간장에 있다.
요리의 기본인 꽃게는 봄, 가을철 서해에서 잡는다.
간장게장은 먹음직스런 황금색 내장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암컷 게만 취급한다.
황금색 부분을 흔히 알로 알고 있지만 내장(생식소)이 맞다.
간장은 값싼 혼합간장(왜간)이 아니라 자연 숙성시킨 양조간장을 쓴다.
감초, 당귀, 정향 등 16가지 한약재를 넣어 숙성시킨 정통 간장에 게를 재워서 고소함을 더한다.
양념게장도 꽃게를 간장에 재지 않고 바로 양념장으로 버무려 짜지 않다.
30년간 이어온 맛있는 게장에 대한 집념과 철학은 멈추지 않는다.
최근 계곡가든은 식신에서 2017년 진행된 방문 리뷰 기반 SNS 빅데이터 분석에서 ‘전북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식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빅데이터 분석, SNS 리뷰어, 지역 전문가, 외식 언론사 기자와 PD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국내 5만 2335개 맛집 중 ‘전북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위생도 철저히 관리한다.
계곡가든은 위생과 저장성을 개선한 게장제조방법 및 소스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또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 인증을 받아 위생을 철저히 관리한다. 전통 식품 인증도 받았다.
그러다보니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항상 바쁘게 돌아간다.
연간 꽃게 소모량만 100여 톤에 이른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꽃게, 찜, 탕 등 꽃게 요리 뿐 아니라 전복장, 돌게장도 맛있어서 식당(약 500석) 영업과 택배 판매로 연간 7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계곡가든 식당의 식사 가격은 1인분에 간장게장 정식 2만 7000원, 양념게장정식‧꽃게탕은 각각 2만 5000원이다.
추석 선물 예약을 접수 중이며, 다량을 주문할 경우 할인해 준다.
계곡가든 홈페이지(www.crab-land.com), 주문전화: (063)45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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