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군산군도와 새만금을 연계한 해양체험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차별화된 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비응도동 일원의‘해양체험 편익시설’이 내년 상반기에 준공된다.시는 비응항 해양체험 편익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청과 해양소년단, 군부대 등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했으며, 지난 4월 최종적으로 항만공사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의 속도를 내기 시작해 마침내 2019년 6월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총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비응항 주변으로 1.8km 규모의 산책로와 포토존, 전망쉼터, 화장실 등을 조성하며, 주변의 해수욕장 및 해양레포츠 센터와 연계해 군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섭 관광진흥과장은 “새만금 방조제를 다녀간 방문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침체되어 있는 비응항의 분위기를 전환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