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환경타임즈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8년 하반기 전국 물 관리 심포지엄’이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됐다.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전국 물 복지 실현 및 지역상생 물 관리 효율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지자체 상하수도공무원 및 상하수도설비 생산업체 등 800여명이 참석해 물 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어린이 물 체험장, 군산 상하수도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별 연구발표회와 간담회, 군산관광명소 투어 등이 이어졌다.연구발표회는 제4차 산업혁명을 통한 물 산업 발전 방향과 전시회, Smart Water Grid 적용강화를 위한 현장 기반으로 하는 동반성장 발전 방향, 효율적 물 관리 전반의 향상된 기술 소개 및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과 현직 관계공무원들이 만나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또 국내 전문가들과 한국환경공단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물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시상식을 통해 물 관리에 관한 전국 최우수 지자체상은 제주시와 고양시가, 우수공무원 부문에는 군산시 임재곤 급수계장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하수도 시책사업(새만금내부개발지역 상수도시설 구축 211억 원,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등 공급사업 184억 원, 상수도 현대화 사업 600억 원, 새만금산업단지 공급사업 240 억 등) 등을 소개하며 군산시를 방문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시와 환경타임즈는 지난 4월 국내 물 산업 발전에 적극적인 상호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군산지역의 경제활성화와 도시마케팅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군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