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테러대책협의회는 지난 6일 군산공항 계류장 지역에서 ‘민·관·군 합동 대테러종합 및 항공기사고수습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 군산경찰서, 공군38전투비행전대, 미공군소방대,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등 12개 기관(업체)이 참여했다.훈련은 군산 미군기지 테러에 실패한 테러분자들이 군산공항에 불시착 후 승객을 인질 삼아 테러진압, 폭발물·화생방처리, 화재진압 등 공항에서 발생 될 수 있는 복합적 유형의 테러상황을 가정 하에 진행됐다.군산공항테러대책협의회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협의회가 구성돼 훈련이 진행된 만큼 실제 유사상황 발생 시 대응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산공항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