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기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장이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봉사장’을 수상했다.박 지회장은 최근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2018년 유공회원 포상식에서 자유민주주의 신장을 위한 확고한 신념과 봉사정신으로 활동의 영역을 넓혀온 점을 인정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그는 청소년과 일반인 민주시민교육을 비롯해 애국학도병초청위안회, 북한이탈주민 간담회, 학교폭력캠페인, 어머니 포순이 봉사활동, 동네행복지킴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이에 앞서 군산시지회는 국리민복(國利民福) 가치관 정립을 위한 ‘자유민주주의 함양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군산서흥중과 군산동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평화통일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외교관 출신의 우석대 국방정책대학원 김민규 교수가 강사로 초청됐다. 김 교수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최근 북한실상을 설명하면서 청소년들이 확고한 평화통일 의식을 가질 때 통일이 앞당겨진다”는 점을 강조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통일에 대해 추상적으로만 생각하다가 이번 교육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더 잘 알게 됐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자유총연맹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충기 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신장을 위해 많은 회원부들이 힘을 보태주셔서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봉사장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날 교육 취지에 대해 “한국자유총연맹은 국리민복(國利民福)의 정신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 수호 발전과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봉사단체로서 청소년들의 통일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