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에 조선단지 건설을 위한 군산시의 적극적인 추진대책을 기대한다. 항만 임해지역 산업으로 필수인 조선(造船)단지 마련을 위해 군산시는 건교부와 부지사용에 따른 구체적인 승인절차에 들어갔다.
조선업계의 관심사인 조선산업단지 건설에 뒤늦게나마 군산시에서 눈을 돌려 착수했다는 시정책을 환영한다. 장재식 시장권한대행은 조선업계에서 요구하는 조선단지 건설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는 개발전략을 확실히 했다. 이미 건교부에 7만평의 부지사용허가를 신청, 긍정적인 지원방안을 얻어냈다는 것은 큰 성과다.
군산시가 조선단지 조성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은 다행스럽고 주목되는 일이다. 시장권한대행은 국내 굴지의 조선업체와도 의견교환을 했으며 투자의향에 따른 양해합의서(MOU)체결이 가능하다는 조선단지 추진 진행상황을 밝혔다.
우선은 중소업체가 이용 할 수 있는 용도별 부지를 확보하고 점진적으로 대기업이 입주 할 수 있도록 20여 만평의 조성대상 부지를 열어 놓기도 했다.
군산시 지방행정은 항만 활용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인식이 새롭게 피어나고 있다. 그동안 산업단지를 건설하면서 왜? 조선단지 조성에는 소홀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민선시장의 공백기를 뒤늦게 맡은 장 시장권한대행이 조선단지에 관심을 집중시켜 프로젝트를 확실하게 그렸다는 것은 지자체 단체장의 착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고 있다.
조선산업은 노동집약형 사업이다.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세계 1위를 석권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따른 중소형 선박주문도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에 있는 D조선소는 동남아 국가에서 1만 t급 이상의 조선을 주문 받았으나 수주를 못한 실정이다. 중소업체들은 부지만 지정해주면 선거(船渠: dock)시설이 중요한 조선소를 민간투자로 설립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대형조선업계 까지도 관심을 두고 있는 군산의 조선공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군산시가 모처럼 새로운 기업개발에 착안했다는 점에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