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면장 김판기)이 20일 대야파출소에서 발굴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회원 40여명이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해당 세대는 대야면에 살고 있는 노부부로 맞춤형 급여 신청 및 집 수리사업 연계를 통해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개선되었으나 생활쓰레기 등이 남아있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노부부의 어려운 사연을 알게 된 새마을협의회에서는 180만 원을 지원하고, 대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이형세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대야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노부부가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한편 생활개선회(회장 김점숙)에서는 1년 동안 회원들이 폐지 및 헌옷, 폐농약병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 100만 원을 대야면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