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유승호 장학관(왼쪽), 박종묵 군산해경서장>군산해경의 ‘어린이 바다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북 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올해로 4년째를 맞는 ‘어린이 바다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의 시작은 교육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도내 초․중․고교를 해양경찰관이 방문해 바다상식과 안전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98곳 약 1만2,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특히 신청률이 낮은 일부 특수학교와 도서지역 분교가 소외되지 않기 위해 지난달 ‘교실에서 함께하는 해양경찰’ 프로그램을 개설했다.해경은 별도 신청이 없더라도 전교생이 10~30명 안팎인 분교와 특수학교를 순회면서 바다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김제시 광활, 심창, 성덕, 진봉초 등의 학교를 방문했다.해경의 이러한 노력은 도교육청에도 알려졌고, 군산해양경찰서를 찾은 유승호 장학관이 교육감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군산해경 김대식 해양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바다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