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장(총경 안상엽)가 20일 수송파출소를 방문해 신속한 출동과 침착한 대응으로 강력범죄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해 사건을 해결한 박명웅 경위에게 경찰청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박 경위는 지난 9월 칼을 들고 이웃 원룸에 침입하려다 경찰관의 제지에 막히자 칼을 휘두른 피의자를 검거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한 공적으로 경찰청장 표창대상자로 선정됐다.이날 박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도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한 것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며 “앞으로도 피해자를 내 가족같이 여기며 매사 긍정적인 사고로 치안활동에 전념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안상엽 서장은 “군산경찰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치안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며, 범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