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임순옥)가 4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강임준)에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9월 농촌 지역에 버려진 각종 영농폐자재 공동수거사업 운영 수익금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해 왔다.
임순옥 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한 마음이 돼 노력한 결과물을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흐뭇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능력향상에 기여하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으로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민간 여성농업인단체로, 군산 지역에서는 12개 읍면지회 63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