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북서방 약 30마일 해상에서 근해통발어선이 쳐놓은 통발 그물에 밍크고래가 잇따라 죽은 채로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오후3시경 태안 신진선적 근해통발어선 11명성호(69톤, 선장 김모씨, 57년생) 통발그물에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된데 이어 지난 1일 04:00경 어청도 남방 23마일 해상에서도 태안 신진선적 근해통발어선 9경동호(69톤, 선장 박모씨, 59년생)가 쳐놓은 통발 그물에 밍크고래가 걸려 죽은 채로 양망됐다.
11명성호에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7.5미터 무게 약 10톤, 9경동호에 잡힌 밍크고래는 길이 약 7미터 무게 7톤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크기로 보아 암수로 보이는 밍크고래가 바다를 떠돌다 통발그물에 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선장들을 상대로 정확한 혼획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