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총경 안상엽)가 지난달 경찰-지자체-교육지원청 등과 간담회 개최 후 2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주간 공공기관 대상 불법촬영범죄 우려지역 점검과 자위방범체제 구축 협조·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예술의 전당 등 불법카메라 합동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불법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월 2~3회 공공기관에 대해 위장형·초소형 카메라 등 불법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여부를 합동 점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안상엽 서장은 “카메라 등 이용촬영범죄는 이벤트나 장난이 아닌 중대한 성범죄이므로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적 인식을 전환해야 하며, 탐지기 등 장비를 활용하여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