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호원대 위탁운영)가 서영미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 7명과 호원대 아동복지과 학생들과 지난 3일 지역사회연계 기관인 군산모세스영아원을 방문해 영유아들을 위한 지역사회연계 재능기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능기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영유아 기관에 관심을 갖고 나눔의 기쁨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월 군산맘 카페가 주최․주관하고 호원대가 후원한 행사인 ‘군산맘카페와 함께하는 바자회 & 미녀마켓’의 판매 수익금을 영유아의 복지증진을 위해 미니케이크 만들기, 케롤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마술쇼 공연과 요술풍선쇼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군산 나운동 햇님토이 박재근 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 40만원 상당의 장남감 나눔을 실천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소외된 영유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됐다” 며 “ 앞으로도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영유아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현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센터장은 “지난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장난감 기증을 통하여 지역사회 내 영유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 없이 따뜻한 자리가 마련될 수 있어 좋았다” 며 “이번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영유아 기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가 설치․지원하고 호원대가 위탁 운영하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남권 1호 시 센터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