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으로 구성된‘흥봉이봉사단’이 11일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25세대에 밑반찬과 떡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흥봉이봉사단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밑반찬 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반찬 나눔에는 통장과 부녀회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영양을 고려한 밑반찬과 강점숙 부녀회원이 기탁한 떡을 전달하며 불편사항이 없는지 안부를 살폈다.
최순금 흥남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해 준 봉사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흥남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된‘흥봉이봉사단’은 독거 어르신 밑반찬 지원 외에도 김장김치 담그기, 경로식당 자원봉사, 도심 청결활동, We-Happy 결연사업 등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