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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하는 마음이 한파 녹인다

군산시 복지관광국․성산교회․비안도․나운2동․소룡동 등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12-14 09:35:45 2018.12.14 09:35: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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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복지관광국,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군산시 김양천 복지관광국장을 비롯한 소속 8개 부서 직원들은 지난 1일과 오는 15일 옥서면, 선양동 일원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해 3,000여장의 연탄 나눔활동을 펼친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군산시 복지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를 다하고 있는 복지관광국 직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양천 복지관광국장은 “시민과 함께하고 골고루 누리는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복지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이 직접 소외계층을 찾아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 성산교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군산시 성산면 만동마을에 위치한 성산교회(담임목사 김재룡)는 14일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산면사무소에 백미 20kg 80포(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성산교회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2012년도부터 매년 2회씩 총 13회에 걸쳐 약 3,96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으며, 지난 6월 멸치 전달에 이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산교회 김재룡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적극 동참하는 성산교회가 되겠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문섭 성산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산교회의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비안도 기러기한마음, 라면 60박스 기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기러기한마음 봉사단체(회장 최영애)는 도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60박스(130만원 상당)를 지난 14일 옥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비안도마을 부녀회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기러기한마음봉사단체는 10년째 김장김치 기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에는 라면 기탁으로 이웃사랑을 나타냈다.

최영애 회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작은 일이나마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철 옥도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비안도 기러기한마음 봉사단체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나운2동 길마트, 복지소외계층 떡 500kg 후원

군산시 나운2동(동장 송천규)에서는 길마트(대표 최정수)의 후원을 받아 관내 독거노인 등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떡국 떡 500kg(4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길마트에서는 지역경기 침체로 인해 기부가 감소했다는 소식을 듣고 복지시설과 독거노인을 위해 떡국 떡 500kg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후원 받은 성품을 무료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 나운복지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송천규 나운2동장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겨울 나운2동에서는 온열매트 지원(70개, 500만원), 김장나눔(5,000kg, 2,500만원), 떡국 떡500kg(400만원) 등 후원품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매진하고 있다.

 

▲소룡동 새마을부녀회, 장학금 50만원 전달

군산시 소룡동새마을부녀회(회장 장순복)은 지난 12일 저소득 2세대를 선정해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월 관내 저소득 가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사랑의 떡 판매’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장순복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만 소룡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인재들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 등을 추진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국외국인특수관광협회 군산지부, 군산사랑상품권 기탁

한국외국인특수관광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곽춘식)는 지난 13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군산사랑상품권 190만원을 기지촌 여성 19명에게 기탁했다.

곽춘식 지부장은 “주변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한 시기인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일 미성동장은 “몸과 마음을 더욱 움츠러들게 하는 추위 속에서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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