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최근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모여 ‘3R 자원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3R 운동’은 Reduce(절약), 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을 실천해 저탄소 녹색 성장 및 자원을 순환시키는 운동의 일환으로, 미성동 새마을협의회에서 매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마을과 농경지에 방치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영농폐비닐, 농약병, 고물, 비료포대 등 5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수집한 재활용품의 판매 수익금은 연말연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유덕호 새마을협의회장은 “숨어있는 자원을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자연을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