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4월부터 3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월명공원에 조성한 소규모 인공폭포 가동여부를 놓고 소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물론 월명공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정성이야 이루 말할 수 없으나 친환경적 시설로 대다수 시민들의 환영을 받는 인공폭포 설치에 대해 이토록 논란이 장기적이고 지리하게 펼쳐지고 있음에 대해 의아할 지경이다.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적으로 오히려 삭막한 공원 한 부분을 보기 좋게 꾸며 놓았다는 입장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시가 마무리한 사업에 대해 자신있게 처리하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인지 우선 의구심이 든다.
물론 몇몇 반론을 제기하는 입장이 있다보니 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보완해 가동하겠다는 방침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렇더라도 그 시기가 이처럼 오래 걸리는 까닭이 석연치 않다
이 공사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것인데, 그 당시에는 왜 이러한 습지 등의 문제점들이 제기되지 않았는지도 궁금하다.
기왕에 만들어진 시설이니 가동에 찬성하는 시민들이 많다면 우선 인공폭포를 활용해 보고 실제로 제기된 문제점들이 나타나는지. 그 문제들로 인해 주변환경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는지 등을 따져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인공폭포 가동에 따른 논란을 질질 끌어서 좋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때문에 일단 소중한 예산을 들여 월명공원의 볼거리 제공 등 나름의 친환경적, 긍정적 판단에 입각해 완공된 시설인 만큼 가동해보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옳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