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이제는 이방인이 아닌 한국사람입니다”

원불교 군산지구 봉공회, 다문화가정 예절교육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2-15 16:47:01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것이 좀 어색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조금씩 한국사람이 돼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이 같은 교육이 다문화가정 구성원 모두에게 이방인이 아닌 한국사람으로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한 30대 여성의 말이다.

 

원불교 군산지구 봉공회(회장 박금옥)가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지난 15일 A뷔페에서 ‘제13회 다문화가정 초청 예절교육 및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여성들이 한국 풍습을 배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아리울수산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 전군산시의회 의장, 송미숙 시의원 등이 교육자로 참여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20명은 설날의 의미와 다도, 세배하는 법, 떡국 떡 썰기 등을 배우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 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며 “오늘 마련한 행사가 다양한 민족과 풍습을 가진 이주여성들에게 색다른 경험인 동시에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금옥 봉공회장은 “낯선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보탬이 됐으면하는 바람으로 시작한지가 벌써 13년이 흘렀다”며 “이주여성들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익혀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 군산지구 봉공회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 예절교육을 13년째 추진해오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가정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