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시의 아동학대 신고가 327건으로 전년대비 약 3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이하 아동보호소)는 적극적인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군산시와 함께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자별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보호소에서 실시할 아동학대예방사업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예방 인형극,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 신고의무자 직군을 대상으로 하는 신고의무자 교육을 비롯해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및 부모학교사업이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예방인형극은 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는 ‘인형극’ 매체를 활용해 아동이 접할 수 있는 성학대 위험상황을 제시하고 올바른 대처방법을 모델링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해당 교육은 오는 3월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또한 신고의무자교육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제2항에 명시된 신고의무자 직군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발견하였을 때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부모교육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양육기술, 아동권리, 올바른 자녀양육태도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며 신고의무자 교육 및 부모교육은 연중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더불어 부모학교사업은 군산시에 거주 중인 부모 및 예비부모와 양육시설 종사자, 군산시 기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감정코칭을 주제로 한 교육, 부부연수, 육아상담, 토크쇼, 숲·놀이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감정코칭의 대가인 조벽 교수, 부모교육의 스타강사인 손경이 강사 등을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 지역사회 내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은 군산시 아동 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역 연대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군산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안내하고, 아동학대의 문제가 단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과 국가의 문제임을 인식시켜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강민숙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장은 “군산시와 협력해 아동학대를 외면하지 않고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시를 위해 아동학대예방사업에 앞장설 것이며, 질 높은 사업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04년 5월에 개소하였으며, 군산사무소는 2018년 4월에 설치, 개소되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