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57년 개교한 군산서초는 군산의 근현대사의 중심에서 군산교육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대표적인 초등학교다.
지난 1990년대 말 군산시청이 지금의 조촌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40여년 동안 군산서초는 지역 초등교육의 중심이자 인재배출의 요람이었다. 이후 원도심공동화 등으로 인근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해 현재는 12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여전히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자부심은 그 어느 학교보다 크다.
특히 이곳 군산서초 졸업생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등 자부심이 남다르고, 지역과 학교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높은 터라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회장 선출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김종대 중앙가설산업 대표(17회 졸업생)가 제7대 군산서초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군산서초 졸업생 중 많은 졸업생이 총동문회장에 관심을 보였지만 동문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총동문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신임 김종대 군산서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지역 원도심에 위치한 많은 학교들이 학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도심이 활성화돼 더 많은 학생들이 군산서초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상황에서 총동문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직‧간접적으로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혜택을 지원하는 것과, 총동문회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교육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김 총동문회장은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1,000만원의 총동문회 발전기금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

그는 “군산서초의 교육 목표가 ‘즐겁게 배우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우리들의 학교’인 만큼 ▲이해와 존중을 받는 아이들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는 아이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는 아이들의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학부모는 지지와 응원, 격려를 통해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며, 교사를 신뢰하고 함께 소통하고, 학교를 신뢰하고 지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