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3월 6일에 개통되어 지금까지 군산과 함께한 군산역의 현주소와 여성으로 역장을 맡고 있는 심효진(51) 군산역장 부임 후 달라진 군산역 풍경을 조명했다.
군산역은 익산기점 23Km, 군산시 대명동 138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1912년 3월 6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으로 1950년 6.25 한국전쟁으로 파괴되어 1960년 6월3일 현 역사가 준공돼 지금까지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 1996년 5월 15일 비둘기호가 통근형통일호로 승격되면서 차량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군산역의 취급업무는 승차권의 예약 발매, 화물 및 소화물 운송 취급하고 있다. 현재는 화물열차와 하루 16회의 통근열차가 정차. 군산선의 종착역이자 옥구선의 분기점이자 익산, 전주, 임실방면으로 가는 통일호의 시종착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산역의 작년 화물운송량은 6만 7천 톤에 달하고, 승차인원은 연간 22만명에 이른다.
현재 장항선과 연결공사중이며 연결시에는 현재의 금강하구둑부근(내흥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기존의 군산역은 화물기능만을 남기거나 폐역할 예정이다.
심효진(51) 군산역장은 순천 제일대를 나와 1975년 4월 1일 순천 기관차 사무소 발령을 시작으로 순천지방 철도공사 재무과, 진주역장을 거쳐 작년 1월 1일 군산역장으로 부임했다. 32년간 철도공사에 근무하면서 지금 군산역장에 이르기까지 남성 못지않은 강인함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
부임 이후 47년 된 군산역사의 주변환경 개선과 군산역 이용객 증가를 위해 발로 뛰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의 쉼터로 각광 받고 있는 역 광장의 노후된 시설을 복구하고, 군산 철도를 이용 증진을 꾀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 전단지 배포와 함께 각 학교와 단체를 직접 찾아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아침 19명의 군산역 직원들과의 화기애애한 담화로 시작되는 하루 일과는 군산역 주변 순회․점검과 친절교육, 고객들의 편의 증대 계획을 세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코레일 러브 펀드’와 군산역 자체적으로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농촌 봉사활동에도 적극동참하고 있다.
심효진 군산역장은 “군산역이 이전 되면 물류 수송이 용이해지나 한편으로는 군산역을 찾아주시는 많은 노인분들과 이용객들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하며, “군산역은 철도를 이용하는 역의 기능 뿐 아니라 군산의 대표적인 쉼터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몇몇 취객들로 인해 많은 군산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깨끗한 군산역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기차 이용이 타 교통수단 보다 안전하며, 값도 저렴하고 편안하다”고 말하고 “어린이 소풍․체험학습등 단체로 이용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군산시민들이 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