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모 초등학교 여교사가 1학년생인 7~8세의 어린학생들에게 뺨을 때리는 등 폭력수준의 과잉체벌을 가해 물의를 빚고 있다.
나운동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53.여)씨는 지난 21일 수업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과 책 등으로 10여명의 아이들의 뺨과 머리 등을 때렸다.
이 같은 교사의 과잉체벌은 제보자인 학부모가 직접 찍은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동영상에는 교사의 부름을 받고 교탁으로 올라오는 남자 어린아이의 얼굴을 교사가 손으로 때리고 바로 이어 얼굴에 책을 던져 맞은 아이는 큰 충격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여자아이도 교사에게 다짜고짜 뺨을 맞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제보자인 B씨에 따르면 개인적인 일로 학교를 방문했다가 “10여명의 학생에 대해 교사의 무차별적인 체벌현장을 보게 됐다”고 말하고
“초등학교 1학년이면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7~8세의 어린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체벌이 아닌 폭력과도 같은 거침없는 손 지검을 행하는 교사의 모습에서 전혀 스승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와 관련 군산교육청 문원익 교육장은 “이번에 발생한 교사의 체벌행위는 교육적인 체벌이 아닌 폭력수준”이라고 말하고
“철저한 진상파악을 통해 해당교사에 대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밝히고 “교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체벌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교육청은 26일 해당학교 교장과 담임교사 등을 불러 진상파악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징계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이에 앞서 체벌을 당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