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8년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실종, 납북 된 김영남(45, 당시 16세. 군산기계공고 1년)씨가 28년만에 어머니 최계월(82)씨와 재회했다.
28일 오후 금강산 호텔에 정장차림으로 나타난 김씨는 상봉장에 들어서자마자 휠체어에 탄 어머니를 끌어안았다.
어머니 최씨도 아들을 보자 휠체어에 앉은 채 “아이구”를 연발하며 김씨를 얼싸안고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이날 부인 박춘화(31)씨와 딸 혜경(은경.19)양, 아들 철봉(7)군과 함께 상봉장에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