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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오성문화제전 개최

지역화합, 호국충절 기리기 위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0-01 11:05: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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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지키고자 목숨을 바친 오성현의 우국충절 정신을 군산시민들에게 계승시키기 위한 제28회 오성문화제전이 지난달 30일 오성산에서 열렸다.


 군산시와 군산문화원은 오성인의 애국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92년부터 해마다 ‘오성문화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군산문화원이 주최, 오성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각계 기관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 고살매농악단의 흥겨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제를 가졌다.


 이날 문화제전 행사 1부는 오성대제례로서 봉제선언, 헌공다례, 초헌·아헌·종헌례, 독축, 헌시낭송, 헌화, 오성인 혼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2부는 개막식, 제3부 문화행사로서 호남검무보존회원들의 검무, 금강문화예술원의 민요, 금강은빛하모니카 동호회의 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진원 원장은 “나라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숭고한 오성인의 정신을 문화제전을 통해 배워야 한다”면서 “선인들의 충정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지도서(輿地圖書)의 임피현 고적조에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공벌시 오성산에서 병력을 주둔시킨 가운데 안개로 길을 잃고 헤맬 때 문득 다섯 노인을 만나 그들에게 사비로 가는 길을 묻자 이에 노인들은 “너희들이 우리나라를 치러 왔는데 우리가 어찌 길을 가리켜 줄 것이냐”라고 항거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에 격분한 소정방은 그들을 참살했는데 후일 이들의 충절을 기이 여겨 오성산위에 장사 지냈으며 지금도 오성인의 묘는 오성산 정상에 나란히 안치돼 백제인의 충절을 표상하고 있다.


 이러한 옛 백제인들과 오성인의 호국 충절을 기리고 애국‧애향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사를 지내기 시작으며 지난 1992년 오성문화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호국충절과 지역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오성산 정상의 오성인의 묘에서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오성산은 삼국시대부터 연안방어의 주요한 요충지였고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침공할 때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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