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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인재,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나”

풍랑주의보 무시,무리한 조업 강행…1명 사망, 2명 실종, 러시아인 2명 구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1-27 12:04: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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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중인 김양식장 관리선이 풍랑주의보를 무시하고 무리한 조업을 강행, 전복돼 선원 1명이 사망하고 선장 2명이 실종됐다.  


 해경에 따르면 선장 A(49)씨의 0.5t 김양식장 관리선이 입항하지 않자 선장의 아내는 지인(신고자)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고 지인은 관리선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군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헬기 2대, 어선 1척을 이용해 수색작업을 벌여 연락 두절된 지 9시간여만에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해상에서 관리선을 발견하고 선원 3명을 구조했으나 한명은 사망했고 2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고자에 따르면 연락 두절 양식장 관리선은 지난 24일 오전 5시30분경 출항해 김양식장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당시 같이 출항해 작업한 다른 양식장 관리선 선장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경에도 사고관리선이 작업하고 있던 것을 학인했다고 전했다.


 사고선박은 배이름도 없는 무등록 어선이어서 해경당국에 출항신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출항시간도 선원의 진술에 의해 알려졌으며 위성위치시스템(GPS)이 없어 구조에도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사고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15t급 이하 선박은 출항이 금지되고 조업중인 선박은 조업을 멈춰야 되지만 이를 무시하고 작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강행한 것이다.


 해경은 27일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수색구역을 사고 해역으로부터 남쪽으로 44㎞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군산 앞 바다부터 부안군, 고창군 일부해상까지 해당되며 전남 목포해경과 충남 보령해경에도 실종선원 수색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 한 상태다.


 해경 경비함정 19척과 해군 1척, 관공선 6척, 민간 어선 167척 등 선박 42척과 항공기 3대가 항공수색을 실시했고 사고발생 양식장 인근 해상에서 해경구조대원 15명이 수중수색을 실시했다.


또한 육상 해안가 수색을 위해 해경, 육경, 군인, 소방, 민간 등 220여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경비함정 13척과 어업지도선 2척 등 15척의 선박을 동원해 밤샘수색작업도 진행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다각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선원을 끝내 발견하지 못하면 점차 수색을 좁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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