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다문화지원 업무담당 공무원 및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소통․화합을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소수자에 대한 편견․차별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 날 교육에는 성공회대학교 박경태 교수를 초빙해 ‘차별 없는 인권, 함께하는 다문화’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성공회대 박 교수는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아름다운 재단 이사, 서울시 공무원 인권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다문화가 나아갈 방향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통합 지향 ▲계급․계층 문제를 고민하는 방향 ▲사회 정의와 함께 하는 방향성을 강조하며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 다문화가 있어야 함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사회의 소수자와 이주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