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이 2일 상황실에서 2019년도 4분기 정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지청에서 박재휘 지청장을 비롯해 백수진 형사1부장검사, 김현경 담당검사가 참석했으며, 법사랑위원회에서는 김동수 회장, 김정훈 위원장, 황원일 위원장, 김근섭 위원장, 김경자 부위원장, 강성기 운영실장, 조영보 위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정책위원회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촉된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들의 지원 등을 위한 기구로, 전주지검 군산지청 정책위원회는 지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담당검사를 간사로 해 모두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정책위원회의 간사인 김현경 검사의 진행으로 먼저 법사랑위원의 2020년도 1월자 신규·해촉 대상자에 대해 심의 후 의결하고, 이어서 지난 9~11월의 행사결과 보고와 12~2월의 행사계획 회의를 이어갔다.
전주지검 군산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범죄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선도강연 25회, 법질서 홍보캠페인 3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1회, 청소년 문화체험학습 1회, 청소년 셀프 리더십 캠프 2회를 진행했다.
또 군산과 익산 지역에 셉테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군산중에 벽화를 완성하기도 했했다.
또한 전주지검 군산지청과 법사랑 위원회에서는 지난달에는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법사랑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춤, 노래, 밴드 경연대회를 함으로써,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개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밖에도 겨울철 월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을 실시하는가하면,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위원을 선정해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2019 한마음대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박재휘 지청장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강연,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법질서 홍보캠페인,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캠페인 등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로 군산지역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학습과 익산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법과생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