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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은 연안해역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각종 해양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신예 연안구조정(S-126)을 비응파출소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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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배치된 연안구조정은 가볍고 튼튼한 알루미늄(AL) 선체로 배수톤 18.5t, 길이 14.4m, 폭 4.3m로 승선인원은 8명이고, 750마력 디젤 엔진 2대를 탑재해 최고 35노트(65㎞/h)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며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기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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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자가 복원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선체가 전복될 경우 설비가 자동으로 정지되고 통풍구가 차단된 뒤 원상태로 바로 돌아오는 일명 ‘오뚝이’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2m 높이의 파도에도 정상 운항이 가능하고 각종 구조장비가 선체 앞․뒤, 좌․우에 장착됐고, 최신 항해장비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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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최신예 연안구조정 배치로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촌각을 다투는 치열한 사고 현장에서 보다 빠르게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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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군산해경은 비응파출소에서 기존에 운용하던 연안구조정(S-16)은 해망파출소로 전환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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