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4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찾아 맞춤형 눈높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산업단지 공장화재 저감대책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화재 예방 및 초기 진압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국가․일반산업단지 및 농공산업단지의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각 나라별 언어로 제작된 교재를 바탕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요령, 소화기 활용 초기 진압 소방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소․소․심 및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구창덕 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위주의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및 화재를 방지하고 외국인 소방안전의식 고취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교육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