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백옥경)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착과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 역할과 19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협의회는 지난 3일 개최된 정기회의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서동완 군산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현 수석부회장의 특강을 통해 주제 설명을 시작으로 19기 주요사업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회의 에서는 한반도의 현 주소에 대해 이해하고 대내외 추진방향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모색과 정립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정책건의 주제 관련 토론 내용은 종합·정리해 차후 정책건의에 반영 할 예정이다.
특히 특강에 나선 이재현 수석부회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정부와 미국 등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 모두가 이해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정착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할 아주 주요한 시대적인 요구인 만큼, 민주평통 자무위원들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고 강조했다.
백옥경 협의회장은 “국내외적으로 불안한 정세 속에 위기를 기회로 찾아 민족의 오랜 숙원인 평화통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민주평통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