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 자원봉사센터가 5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9 군산시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며 봉사한 자 중에서 5,000시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헌액식이 있었다.
헌액식에서 고화곤(호남호스피스) 씨를 비롯해 황정순, 이혜숙, 장윤희(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씨가 선정돼,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로비에 마련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져 게시될 예정이다.
또 1365포털 시스템상 올해 최다 실적을 기준으로 봉사상에는 왕준범, 나눔상 황정순, 배려상 박수진(월명일사천리), 베풂상 반영곤((사)군산사랑나눔봉사단), 행복상 김태양(느리고서툰사람들의달팽이봉사단)씨가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자원봉사유공자 수상자는 군산시장 표창 개인부문에 강주현(다소니봉사단) 등 9명이, 단체부문으로는 군장대웰니스봉사단, 세광봉사단, 하이트진로 군산지점이 수상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 홍보콘텐츠 공모전 우수자의 표창도 함께 진행돼 사진공모 수상자로는 최우수상에 류지승씨가 선정됐으며, 컷툰공모 우수자로 신도은(최우수상)씨가, 영상부문 수상자로 손규연(최우수상), 프로그램개발부문에는 박향숙(최우수상)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오프닝토크쇼를 진행해 봉사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두었으며 자원봉사 1365 플래시몹, 자원봉사 작품 전시회,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대회 참석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백옥경 이사장은 “올 한해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참여가 있었기에 군산시 곳곳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는 씨앗이 돼 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