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6일 타타대우 어린이집(원장 정영실) 원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체험학습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화재․구조․구급 및 생활안전 출동 등 소방서에서 하는 일, 긴급한 상황발생 시 어린이가 해야 할 행동 등 119신고요령, 소방펌프차 및 차량소개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은 교사와 아이들이 소방관들과 함께 실제 소화기를 사용해 보면서 화재 발생 초기에는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와 같다는 것을 각인시켜줬다.
김시창 지곡119안전센터장은 “정체성이 성립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교육은 아무리 강조돼도 부족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12월 한 달 간 어린이들에게 9개 119안전센터를 개방해 자유롭게 체험을 실시할 수 있는 ‘OPEN 소방서’를 운영 중이다. 견학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가까운 소방서에 사전에 예약 후 방문하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