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금상에 장미동 ‘군산상공회의소’, 은상에 조촌동 ‘다이나믹 큐브’, 동상에 경장동 ‘세아베스틸복지센터’와 미장동 ‘꿈꿀 수 있는 가(家)’가 각각 선정됐다.
건축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 나아가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 발굴을 위한 군산시 건축문학상은 2016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사용 승인된 관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총 1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지난달 ‘제5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 4점의 우수건축물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금상에는 역동적이고 조화로운 건축디자인과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장미동 소재 업무문화복합시설인 ‘군산상공회의소’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조촌동 소재 ‘다이나믹 큐브’, 동상에는 경장동 소재 ‘세아베스틸복지센터’와 미장동 소재 단독주택인 ‘꿈꿀 수 있는 가(家)’가 선정됐다.
이번 건축문화상 출품작들은 이달 초 시청 시민갤러리에 전시됐으며, 선정된 우수건축물 관계자에 대해 소정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건축물에는 인증 동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이성철 건축경관과장은 “건축문화의 발전과 저변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젊은 건축인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군산시 건축문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