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이하 군산서)는 지난 10일 ‘범죄예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군산서 관계자, 시청 유관부서, 지역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이 모여 지역 범죄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군산경찰이 추진했던 여성안심귀갓길, 고용위기지역 자살예방 사업 등 주요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서 상호간 의견을 교류했다.
올해 군산서는 최근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범죄통계,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여성안심귀갓길을 선정해 가로등 조도개선, CCTV확대, 주요 지점 8개소에 LED알림판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전개했다.
이에 군산서는 향후 여성안심귀갓길 주요노선에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선정해 종합적인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평소 민․관에서 우리지역 범죄예방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협의체가 우리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체치안의 구심점 역할이 돼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