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적극행정의 실천을 위해 운영 중인 ‘민원 예방 TF팀(전담팀)’와 ‘찾아가는 민원실’이 주민불편사항을 개선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새만금개발청은 사업현장에서 발생한 민원에 관해 주민(이해관계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해결방안을 찾고, 연속되거나 유사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사전점검 시행 등을 통해 예상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검토와 선제적 대응으로 사전 예방함으로써 공사 진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먼저 지난 7월에 구성된 민원 예방 전담(6개반 15명)팀은 올 하반기 새만금 지역 내 8개 현장을 점검해 이해당자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합동 토의 등을 통해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새만금호를 통행하는 어민들의 어선 통행로 확보 요구에 공사현장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임시 통행로를 신설했고, 동서2교 공사 완료 후에는 동서2교 하부 어선 통행을 항시 허용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불편․애로사항을 청취해 도로관리․토사유실․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발생 시 사업시행자인 농어촌공사가 즉시 해소토록 조치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민원실’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사업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고군산군도 주민의 건축허가(컨테이너)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있음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민원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만금 사업 추진에도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