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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대통령 표창에 추서된 독립유공자 故김준철 선생의 유족인 김동교 씨(군산 거주)는 지난 12일 전북서부보훈지청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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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준철 선생은 지난 1926년 전북 옥구에서 사회운동연합회 준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27년 옥구농민조합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작쟁의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징역 8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고, 투옥 중 병환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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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준철 선생은 지난 2011년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으나, 관련기록 등의 미비로 유족을 찾지 못해 지금까지 표창을 전수하지 못하다가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유족을 찾아 대통령 표창을 전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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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전북서부보훈지청의 한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선양해 후대에 귀감이 되고,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훈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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