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 주민센터(동장 김병노)가 16일 ‘2019년 맞춤형복지 사업 성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자생단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나운3동 지정기탁 정기기부자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특화사업의 보고와 평가를 통해 향후 지역주민의 확고한 협력체계를 갖춰 특색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운3동은 올해 은파아리울레스토랑을 시작으로 대한식품까지 23개의 착한가게가 가입했으며, 이밖에도 착한가정 10세대, 개인 정기기부자 34명의 손길이 모여 월 110만원 상당이 모금되었다.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생계 및 의료비 지원, 초등학교 신입생 운동화 지원, 어버이날·추석명절 생필품 꾸러미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김종쇠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 나운3동 맞춤형복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살피고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노 나운3동장은 “그간 복지사업과 활동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한 나운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